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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 퓨처스팀이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박흥식 감독이 이끄는 KIA 퓨처스 선수단 39명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떠난다. 도류구장에서 내달 8일까지 전지훈련을 치르며 20일부터 대만 프로팀과 KBO리그 퓨처스팀과 10경기를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올해 1군 데뷔를 노리는 투수 차명진을 포함해 포수 한승택과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찬호, 발목 재활 중인 이명기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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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와 첫 평가전을 시작으로 22일 KT, 23일 라미고, 26일 푸방 전 등 내달 6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연전, 3월 5, 6일 2연전 등 연전을 통해 퓨처스 투수들의 연투 능력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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