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출처 | 트럼프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북한이 모든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저희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완전하게 제재를 완화할 준비는 안돼 있었다”면서 “제재 완화를 원했지만 우리가 원했던 것을 주지 못했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도출 실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신속하게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국가”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북환과 계속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