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마약 투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에 대한 체부 영장이 발부됐다.
4일 KBS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고 언제 집행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는 제보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황하나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하나는 2011년 서울 압구정에서 지인들과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황하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체포 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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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황하나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