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간 동행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소감을 전했다.
8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JYP에서 매니지먼트 숲으로 소속사를 이적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먼저 수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며 "비록 저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는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Bad Girl Good Girl', Good-bye Baby' 'Touch', '남자 없이 잘 살아' 등 내놓는 곡마다 정상을 휩쓸며 최정상 아이돌로 인기를 얻었다. 동시에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으로 배우로 입지를 다져갔다. 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활발히 활동해온 수지는 최근 JYP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다음은 수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는데요. 비록 저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