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하나경이 강은비와 설전을 벌이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별순검'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전망 좋은 집', '레쓰링'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제'에 파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나아가 넘어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져 남다른 인상을 남기기도. 최근엔 인터넷 방송 BJ로 변신했다.


한편 지난 6일 하나경은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 전화 통화를 했다.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강은비는 하나경에게 "친하지 않다.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강은비는 시청자들의 "매정하다"는 반응에 "저분이 술 취해 저에게 실수를 먼저 하셨기 때문에 인사를 할 수가 없다. 손이 떨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함께 영화를 촬영한 후 이어진 뒤풀이 현장에서 하나경이 자신에게 '사실 나는 나이가 많으니 반말하지 마라'고 했다고 밝혔다. 촬영 내내는 반말하며 지냈지만 태도가 바뀌었다는 것. 이에 하나경은 "기억나진 않는데 만약에 내가 그랬다면 미안하다. 풀 수 있는 일인데 인터넷 방송에서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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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