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그룹 구구단 멤버들과 식사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을 저격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7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스타 그렇게 하시면서 스토리 염탐하면 뜨는 거 몰랐나. 박제한 걸로 왜 난리. 그럴거면 왜 염탐을 하고 가느냐"며 "이것도 염탐하시겠지. 탈덕"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정확한 대상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지난 4일 한서희가 JYJ 멤버 김재중이 자신의 스토리를 본 것을 캡쳐해 올린 점을 미루어 볼 때 해당 글이 김재중을 저격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4일 한서희는 캡쳐 사진과 함께 "이제 (김재중과) 지독하게 엮일 일만 남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또한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제일 관심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팬의 물음에 '영웅재중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 "이걸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생 동기"라는 글과 함께 구구단의 멤버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동안 한서희가 마약 투약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기에 구구단의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이를 지적했다.

한서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당 25만 원 짜리 식사다. 너희들이 사줄 수 있으면 사 줘라. 또 난리를 치면 바로 고소하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0g을 구매하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시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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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