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을 맞이해 짧은 메세지와 함께 최진실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떡꼬치 사 먹을 돈 아껴서 색종이 한 묶음 가져와 아직 주름도 안 잡힌 손으로 꼬깃꼬깃 접어드렸던 카네이션 생화 부럽지 않은 아름다움. 보고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진실과 최준희, 그리고 최진실의 큰 아들인 최환희 군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월 자가 면역질환 중 일종인 루푸스 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론칭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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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