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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최근 뷰티업계에서 여성들의 워너비 직업인 아나운서를 단체로 활용한 마케팅이 뜨고 있다. 아나운서 마케팅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유명 아나운서 개인을 모델로 활용하는 정도에 머물렀다. 요즘은 아나운서 여러 명을 활용한 단체 마케팅이 뷰티업계에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필러인 지젤리뉴는 아나운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함께 공익성을 추구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용 성형 시술 분야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그릇된 사용법 등이 퍼져 있는 경우가 많다. 지젤리뉴는 현직 아나운서 30여명으로 구성된 ‘아나운서 크루’를 운영, 필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의와 아나운서가 함께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아나운서 포럼을 매월 개최, 최신 정보까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젤리뉴 개발사인 시지바이오(대표:유현승)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한 필러지만 국내 시술 환자에게 전달되는 정보량은 매우 적다. 지
젤리뉴는 엄청나게 다양한 정보들 중에서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에도 아나운서 단체 마케팅이 활발하다. 프랑스 안티에이징 화장품 이알루젠은 여성 아나운서들의 추천 릴레이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버킷리스트 방식으로 1명의 아나운서가 제품을 사용하고 친한 동료, 선후배에게 추천한다. 추천 받은 아나운서가 화장품을 사용한 후, 또 다른 동료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사용해보고 만족할 경우에 추천하기 때문에 아나운서가 애용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필 대표(이알루젠 수입사, 뷰티앤스킨)는 “이알루젠은 100년 연구소, 즈느브뤼에가 개발한 프랑스 화장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다. 신뢰도가 높은 아나운서가 직접 체험하고 추천하는 방식이라 제품에 대한 신뢰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