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개그맨 이승균과 그의 매니저 강현석이 동반 출연한 광고가 비공개 처리됐다. 강현석의 채무 관련 논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이승윤과 강현석은 KB 국민카드 '디지털 이지 라이프' 광고 캠페인에 동반 출연했다. 하지만 해당 광고는 강현석의 채무 관련 논란이 터진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상황이다.

26일 KB 국민카드는 "해당 광고 캠페인은 지난주 계약이 끝난 상태"라며 "TV 송출은 끝났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비공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광고가 비공개 처리된 이후 강현석의 채무 관련 여파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석의 채무 관련 폭로 글이 게재됐다. 폭로 내용에 따르면 강현석이 6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고 피해자는 소송 끝에 돈을 회수할 수 있었으나 강현석에게 사과받지 못했다.

해당 사건으로 강현석의 인성 논란이 번졌고 사건 당사자인 강현석은 2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잘못을 시인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해당 폭로글에 댓글을 통해 성희롱 및 몰카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윤의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본인이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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