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이적 문제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난 이강인은 소속팀 거취에 관한 질문에 "할 말이 없다. 어디를 가든, 팀에 남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발렌시아 내에서의 입지에 대해서도 "아직 모르는 것 아니냐. 아직 시즌이 시작하지 않았으니 상황을 봐야 한다. 지금 여기서 제가 이적할지 계속 발렌시아에 있을지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FA 정몽규 회장,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U-20 대표팀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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