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태양의 후예\'에서 호흡 맞추는 송혜교-송중기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확인해줄수 없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 징조가 지난 4월 경조사 불참 사실로 감지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이혼 소식 이후 갖가지 구설에 시달리고 있는 송혜교와 송중기인데, 3일에는 송중기의 매니저 결혼식에 송혜교와 송혜교 소속사 측이 불참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며 송중기 담당 매니저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때 송혜교는 물론 송혜교의 소속사 관계자들 중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이 매체는 이 매니저는 송중기를 수년째 맡으면서 송중기와 막역한 사이여서 송중기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가족 같은 관계라면서 송혜교와 송중기의 소속사 간 사이도 워낙 좋았던 만큼 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들이 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스케줄 상 가지 못하더라도 소속사 스태프들은 참석할 수 있는데 누구도 없었다는 것.

이에 이 매체는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이때부터 돌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 양측은 모두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혼으로 관계에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끝없는 구설수로 계속해서 얽히게 되는 두 사람이다. 이혼 조정 절차를 모두 끝마치게 되면 과연 지금의 설왕설래들도 끝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주인공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지만, 20개월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송중기 측이 이혼 조정 신청을 내면서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지만, 양측이 이혼이라는 큰 틀에는 합의를 해 결국 ‘남’으로 갈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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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