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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정의윤(33)이 최근 선발라인업에서 빠지고 있다. 대타 대기다. SK 염경엽 감독은 “정의윤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윤은 3일 문학 롯데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경기 연속 선발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고종욱이 좌익수, 김강민이 중견수, 노수광이 우익수, 한동민이 지명타자로 나섰다. 정의윤은 64경기에서 타율 0.307, 7홈런, 37타점, 득점권 타율 0.323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달 30일 삼성전 이후 뛰지 못하고 있다.
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밸런스가 조금 흔들렸다.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던 정의윤은 느슨한 송구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선발라인업에서 빠지고 있다. 염 감독은 “그 때 그 플레이로 수비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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