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오승윤이 여성 동승자 A 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것에 관해 사과했다.


11일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 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오승윤의 소속사는 이어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밤 1시 인천시 서구에서 오승윤은 차량에 동승한 여성 A 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음주 단속활동을 벌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01%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은 오승윤의 소속사에서 밝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입니다.


소속사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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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