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사람이 좋다' 배우 이세창이 아내인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세창과 13세 연하 아내 정하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스킨 스쿠버를 통해 알게 됐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이세창은 정하나와 결혼을 회상하며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하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지. 이런 부분을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세창은 과거 이혼의 아픔이 있던 바. 이에 관해 "(아내가) 고맙게도 이해한다고 했다. 그리고 저랑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는 했다고 한다. 잘 이겨내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정하나는 "남편은 아무래도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알려져 있다 보니,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모든 사람들이 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상처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이세창은 지난 2017년 11월 정하나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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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