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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방송인 조혜련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한 사연과 재혼하기까지 과정을 고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조혜련의 인생을 재조명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혜련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 조혜련은 “1998년에 결혼해서 2011년에 이혼했다.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많은 시간을 버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결혼 13년 만에 이혼 한 후 사람들에게 내가 슬프고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모든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고백했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조혜련은 2년 후 2세 연하의 남편과 새 출발했다. 남편에 대해 조혜련은 “중국 활동을 알아보던 당시 중국 위해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났다”며 “남편의 소탈하고 꾸밈없는 모습에 반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93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혜련은 코미디와 예능, 노래까지 섭렵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족들과 함께 예능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13년 만인 2012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2014년 6월 말 2세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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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