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1]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 캐리 캐릭터존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에 마련된 캐리 캐릭터존. 제공|캐리소프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8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캐리소프트가 중국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키즈&패밀리 콘텐츠 전문기업인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아시아 지역의 캐릭터 라이선싱 업체인 홍콩의 ‘애니메이션 인터내셔널(AI)’과 캐리 캐릭터의 라이선싱 대행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I(대표 팀 콘도)는 앞으로 캐리소프트를 대신해 중국 본토의 각 분야 제조사에게 캐리 브랜드와 캐릭터를 제공해 상품을 제조, 판매, 유통하도록 허용하는 라이선싱 업무를 진행한다.

캐리소프트는 최근 중국에서 어린이 거품 목욕제 ‘캐리팝’을 판매하는 등 머천다이징&커머스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까지 본격 시작해 향후 중국에서 큰 폭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AI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 행사에서 캐리 캐릭터존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캐리 캐릭터 라이선싱 업무를 일부 진행한 바 있다.

AI는 일본 유명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 짱구 등의 라이선싱 대행사이며, 일본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두바이 등 아시아 곳곳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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