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강식당3' 제작진이 최종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3'에서는 마지막 영업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석 PD는 "첫 영업 이후 꾸준히 70만 원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오늘(마지막 영업 날)은 최초로 100만 원을 돌파했다"며 "최종 매출은 645만 700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돈을 여러분한테 돌려 드리면 좋은데 본사 방침이 있다"며 "본사 방침은 '상생'이다. 장보기 비용, 숙박비, 가게 임대료, 망가뜨린 주방용품 값 등을 차감시키겠다"고 전했다. 이후 남은 순수익은 68만 9290원, 실질적으로 멤버들의 손에 쥐어진 돈은 1인당 9만 8470원이었다.


이에 안재현은 "일당이 만 원이고 시급이 천 원"이라면서 허탈한 듯 웃었고 은지원은 "고소해도 되느냐. 만 원으로 고소장 살 수 있느냐"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식당3' 후속으로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산촌 편'은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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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예능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