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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영암군(전남) | 이주상기자] 스튜어디스 출신 모델 한채이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열렸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해외 레이스인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가 함께 개최됐다.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중심지인 한국에서 아시아 대회를 열어 의미가 남달랐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모터스포츠 강호들이 모두 참여해 자웅을 겨뤘다. KIC는 세계최고의 레이싱대회인 포뮬라1을 개최한 경기장이기도 해 많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레이스를 질주했다.
특히 11시에 열린 그리드워크는 관객과 선수는 물론 모델들이 서킷에서 한데 어우러져 이번 대회가 축제의 장이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만 여명의 관중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나 모델과 어우러져 함께 촬영을 하거나 사인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106의 류시원 감독과 엑스타레이싱팀의 김진표 감독은 수많은 팬들에 둘러싸여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와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가 레이스를 펼쳤다. 여기에 더해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의 아시아 시리즈,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아시아 시리즈가 슈퍼레이스와 일정을 맞춰 함께 열렸다. 각종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KIC 한 곳에서 한꺼번에 열려 진정한 모터스포츠 축제가 되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