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양현석 경찰 출석, 상습도박·환치기 피의자 조사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경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무혐의로 마무리하면서 대중의 불편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 접대한 의혹을 받아왔고, 지난 6월 9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이로써 약 3개월간 이어온 수사는 허무하게 마무리 짓게 됐다. 그동안 마약 의혹 등에서 경찰 수사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갔던 YG이기에 의구심과 씁쓸함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YG는 경찰 유착 의혹도 여러 번 받아온 터라, 대중은 이번 무혐의 결과에도 날선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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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