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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현아와 제시가 파격적인 노출로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메이커에 등극했다.
현아는 지난 19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자신의 히트곡 ‘버블팝’을 부르던 중 치마를 걷어올려 엉덩이를 노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검은색 맨투맨과 실크 소재의 스커트를 입은 현아의 깜짝 노출에 축제 현장에서는 큰 환호를 받았지만, 영상이 공개된 후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시 역시 하의실종 공항패션으로 현아와 비슷한 구설에 올랐다. 제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바지 입었다고. 오케이?”라고 말한 뒤 “이 옷을 짧은 레깅스라 부른다”며 해명했다.
앞서 이날 제시는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시는 흰색 티셔츠에 쇼트팬츠를 입고 등장했지만 엉덩이 라인이 모두 드러나는 짧은 팬츠 탓에 일부 네티즌들은 “제시가 속옷만 입은 것 같다” 등의 추측을 내놨다.
두 사람의 노출 관련 이슈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아는 지난 2011년 11월 무대서 가수 장현승과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지난 5월 한 대학교 축제서 과감한 퍼모먼스 도중 가슴 부위가 노출되는 아찔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제시 역시 무대의상부터 SNS 속 의상까지 파격적인 패션으로 매번 화제를 모았따.
하지만 이러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선정적이다”란 지적과 또 다른 한편에서는 “당당해서 멋있다”는 찬사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이들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지만, 비공식 행사에서의 모습까지도 이슈를 부르는 두 사람의 화제성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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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제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