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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MBN ‘자연스럽게’의 은지원이 열일 모드에 돌입했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의 새로운 게스트로 워니미니 하우스를 찾아온 신지, 천명훈, 강남을 이끌고 태풍 피해가 심각한 논을 찾은 은지원과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종민의 현실 친구들인 신지, 천명훈, 강남은 태풍에 쓰러진 벼를 보며 “피해가 정말 심각하다”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보인 바 있다. 이들은 전원 컬러풀한 일바지로 환복하고 주민 대부분이 어르신들이어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밭에 투입됐다.

은지원은 “나, 오늘은 예능 안 한다”고 소처럼 일하는 ‘소지원 변신’을 선언했다. 이어 은지원이 결연히 “가즈아!”를 외치자, 김종민 신지 천명훈 강남은 전혀 불만 없이 논밭 되살리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와, 허리 아프다”고 외쳐 만만치 않은 노동 현장을 예상하게 했다.

이들뿐 아니라 ‘구례댁’ 전인화와 ‘막내 이웃’ 조병규도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태풍 피해 복구에 힘썼다. 논밭에서 ‘열일’한 이들은 모두 모여 앉아 ‘새참 타임’을 즐기며 폭풍 먹방 또한 선보여, 어느 때보다 보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MBN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 평화롭지만 설레는 휘게 라이프를 선사하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