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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MBN ‘자연스럽게’의 신입 이웃 허재가 은지원, 김종민, 김준호 앞에서 감독 포스를 드러낸다.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허재가 호랑이 조교로 변신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동생들을 위한 짐을 잔뜩 들고 현천마을에 도착한 허재는 ‘허재 하우스’의 공사를 위해 작업복 차림으로 노동에 나섰다. 뭐든지 작정하면 대강 하는 법이 없는 허재는 단번에 공사장 스태프가 된 듯, 직접 살 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어 그는 단 잠에 빠져 있는 은지원, 김종민, 김준호를 깨웠다. 이어 아침 기상송을 불렀고 세 사람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재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호랑이 조교로 변신, “얼른 안 일어나? 일해야 해, 일”이라며 채근했다. 또 태릉선수촌 스타일로 집안 환기부터 이불 각 잡아 개는 법, 짐 정리법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지적하며 국가대표 감독 포스를 뽐냈다.
한편 허재가 구례 현천마을 신입 이웃으로 활약 중인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