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니폼
수원 삼성 선수들이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실에서 열린 도이치 모터스와 스폰서 조인식 및 2020시즌 유니폼 발표회에서 새 유니폼을 공개하고 있다.

[수원=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팬들과 함께 결정한 수원 삼성의 내년 시즌 유니폼이 공개됐다.

수원 삼성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실에서 도이치 모터스와 스폰서 조인식과 함께 2020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자리에는 주장 염기훈을 비롯한 전세진, 노동건 등이 참석했다.

수원의 새 시즌 유니폼은 팬 1,183명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 ‘콩코드 블루’로 결정됐다. ‘조화’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콩코드와 수원의 상징인 ‘블루’를 조합했다는 게 수원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번 유니폼은 팬들과 함께 결정한 것이기에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염기훈은 “올해 초에도 푸마라는 스폰서를 입고 새로운 유니폼을 받고 FA컵을 우승을 이루기까지 힘든 시간이었다. FA컵에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 달렸다. 내년에도 새로운 조인식 파트너와 우승컵을 하나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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