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이보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28일)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완과 이보미는 같은 종교가 연결고리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고, 교제 2년 만에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앞서 지난 9월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 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깊게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완은 김태희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이완은 SBS ‘태양을 삼켜라’, KBS2 ‘인순이는 예쁘다’ 등에 출연했다. 2007년 KLPGA에 데뷔한 이보미는 2010년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에 오르고 2015, 2016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쥐는 등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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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인트지지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