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김종국과 개그맨 양세찬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날아라 슛돌이) 기자간담회에는 김종국, 양세찬, 이병진, 최재형 CP가 참석했다.

‘날아라 슛돌이’에는 원년 멤버 김종국과 새롭게 합류한 양세찬이 코치로 나서고, 축구선수 이동국과 이강인이 스페셜 감독과 멘토로 참여한다.

SBS ‘런닝맨’으로 오랜 호흡을 맞춘 김종국과 양세찬은 ‘날아라 슛돌이’에선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종국은 “‘런닝맨’에선 서로 흠도 많이 잡고 거친걸 많이 하는데, ‘날아라 슛돌이’에선 ‘런닝맨’에선 볼 수 없는 따뜻함과 끈끈함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촬영시간이 길거나 힘들진 않은데 끝나면 둘이 눈이 시뻘개져 있더라. 아이들 속에서 전우애가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세찬은 김종국에 대해 “‘런닝맨’에서 종국이 형이 호랑이였다면 여기선 ‘꽃사슴’같은 모습이 나온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형이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순수한 느낌이 많이 나올거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날아라 슛돌이’는 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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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