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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가 프리에이전트(FA)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롯데의 투수 유망주 김현수(20)를 택했다.
KIA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롯데와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의 이적 보상 선수로 투수 김현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우완 투수인 김현수는 장충고를 졸업했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8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6경기에 출장, 1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김현수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성장세에 있는 투수”라며 “향후 마운드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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