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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을 에이스로 맞이한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가 올시즌 주위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팀으로 꼽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지구별로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선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보스턴과 경쟁할 수 있는 팀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양키스(103승59패)와 탬파베이(96승66패)가 지난 시즌처럼 199승을 합작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올해 토론토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한 것이 불안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류현진을 비롯해 체이스 앤더슨, 테너 로어크 등이 합류한 게 환영할 일”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카반 비지오 등 토론토 유망주들의 성장도 기대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보스턴보다 높은 수위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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