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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교체카드 5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행군 속 부상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영국 언론 더선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19~2020시즌을 재개하게 되면 한 경기에서 교체 카드를 5장으로 확장하는 늘리는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교체 카드 확장을 검토하는 이유는 잔여 경기를 치르게 될 경우 빡빡한 일정을 치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을 8월에 정상적으로 개막한다고 가정했을 때 잔여 경기 소화는 타이트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 짧은 기간 내로 9~10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선수들은 이미 한 달 넘게 정상적으로 훈련도 하지 못했다. 충분히 몸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로 후반기를 보내야 한다.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2명 늘어난 5명으로 확장하려는 것도 이를 막기 위해서다. 경기가 3~4일 간격으로 열린다고 감안했을 때 교체 카드 3장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해법은 한시적으로 교체 인원을 늘려 부상을 막는 데서 찾는 모습이다.
다만 교체 인원 변화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자체 판단으로 결정할 수 없다. 규정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판단을 거쳐야 한다. 만약 프리미어리그의 의견이 반영된다면 리그를 재개하는 다른 나라 리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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