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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선수단 전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피오렌티나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3명의 지원 스태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나마 선수 가운데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확인된 점이 위안거리다. 세리에A는 리그 재개 준비의 일환으로 전 선수단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날은 토리노 선수 가운데 1명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바 있다.

세리에A는 이번 주 정부 당국의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각 클럽들이 훈련장을 개방하고, 개인 훈련을 시작한 바 있다. 리그 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상황에서 선수단 내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고 말았다. 세리에A는 지난 3월 삼프도리아와 유벤투스 등에서 선수단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규정에 따라 확진자들을 격리 조치 시켰다. 선수들은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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