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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탈란타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탈리아 유망주 안드레아 리날디가 뇌동맥류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19세.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날디는 지난 8일 집에서 훈련하다 쓰러졌고 치료를 받아 왔으나 11일 사망했다.

지난 2013년 아탈란타 유소년 팀에 입단한 리날디는 U-17 전국 대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에도 기여한 유망주다. 올시즌에는 4부리그 레나노로 임대돼 2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었다.

아탈란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큰 충격을 받았다. 경기에 나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싸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오반니 무나포 레나노 회장도 “훈련장에 와 나에게 인사를 해주던 리날디의 모습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겠다. 그는 모두의 귀감이 됐다.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