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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옥택연에 이어 스테파니의 글로벌한 열애 인정부터 이준과 정소민의 결별 소식 그리고 21년간 우리의 웃음을 책임졌던 KBS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방송까지. 한주간 연예계를 들썩였던 소식들을 해시태그로 정리해봤다.
#옥택연->스테파니, 스타들은 열애 중그룹 2PM 출신 배우 옥택연이 열애 중이다. 옥택연은 현재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목하열애 중이다. 소속사 측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고 상대방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럽다고 밝히며 말을 아꼈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해 가수는 물론 배우로서도 큰 사랑을 받은 옥택연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군생활을 마친 후 MBC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 출연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현재 영화 ‘한산:용의 출연’ 촬영 중이다.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미국 전 야구선수 브래디 앤더슨(Brady Anderson)과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스테파니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통해 열애소식을 밝혔고 연예 활동과 관련해 ‘사실상 은퇴’라는 일부 주장은 부인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처음 만났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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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재혼설 제기 속 예능 출연
재혼설이 다시 불거진 양준일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만났다. 양준일은 지난 25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양준일은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녹취록을 공개하며 제기한 재혼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팬들에게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어 재차 재혼설이 제기되자 양준일은 카카오프로젝트 100을 통해 “내가 조용히 있는 게 할 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내 인생을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내 입은 통재할 수 있다. 날 지지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 어둠도 즐길 수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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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소민, 공개 연애 마침표
이준과 정소민이 3년 간의 교제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준과 정소민 측은 “좋은 선후배로 남아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둘의 측근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 스케줄도 많다보니 소원해졌다”라면서 “각자의 일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 2017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만나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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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개그콘서트
대한민국 대표 공개코미디 KBS ‘개그콘서트’ 막을 내렸다. 1999년부터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던 KBS ‘개그콘서트’가 지난 26일 마지막회 방송으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미 6월 3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개그콘서트’는 잠정 중단에 들어간다. 2000년대부터 공개 코미디의 흥망성쇠를 함께했던 ‘개그콘서트’의 폐지설은 201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제기됐고 이제는 현실이 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개그콘서트’를 대표한 선후배 개그맨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