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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사)대한바둑협회(회장 윤수로)에서는 사회적, 문화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바둑 교육을 통한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 제공을 유도하고자 지난 7월 1일부터 ‘2020 희망드림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소외계층 바둑 보급사업은 ‘희망드림(DREAM) 바둑교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하였으며, 최근 PC와 스마트폰 등이 난무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정서적인 체육활동이 필요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바둑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희망드림(DREAM) 바둑교실’은 전국 51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바둑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문바둑지도사(강사)를 파견하여 매주 1회 1시간씩 총 28회 바둑수업을 시행한다. 또한, 자석바둑판을 이용한 바둑 강의 방식과 전자교재와 태블릿을 이용한 인공지능 바둑수업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희망드림(DREAM) 바둑교실’ 사업은 2017년도부터 대바협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바둑 보급사업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1월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환경적인 요건이 되지 않아 예정된 기간보다 약 2달 늦게 시작되었다. 선정 시설 및 강사들은 최근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취지의 사업을 개최하여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준 대한바둑협회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2020 희망드림바둑교실’은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수업이 진행된다.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