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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어울림공간’조성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26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학교)협동조합 설립에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공간 활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6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어울림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울림공간 조성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교육(학교)협동조합과 연계 사회적경제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민주시민, 경제교육 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 주체는 교육(학교)협동조합이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이 참여해 사업시설, 북카페, 모임터 등 수요자 중심으로 공간이 구성?운영 된다.
올해 선정된 12개교의 어울림공간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학교가게와 마을교육공동체 모임 장소, 쉼터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많은 학교가 사업 참여를 희망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어울림공간이 학교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학습공간과 학습자료가 되는 기반을 활용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