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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황석적이 몸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최근 피트니스 대회 출전으로 화제를 모은 황석정은 “40대 중반이 넘어가니 몸의 변화가 찾아왔고, 50살이 넘으니 나는 마치 버려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인생을 잘못 산 것 같았다”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번 도전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에 대해 그는 “사회가 만들어놓은 예쁘고 가녀리고 약한 이미지가 과연 여성미의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 여성에 대한 세상의 평가 기준과 잣대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50대에 몸 만들기에 도전하는 내 모습도 ‘아름다운 여성미’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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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예계 대표 싱글녀이기도 한 황석정은 ‘연애’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황석정은 “나는 연애를 하기에 너무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하더니 “(나는) 사랑을 못 받고 자라 그런지 사랑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다 서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석정은 “이번 도전을 시작으로 죽을 때까지 변화를 시도하고, 성숙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힘을 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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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석정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우먼센스’ 9월호에 공개된다.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