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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영원한 디바’ 가수 엄정화가 세월을 거슬러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는 27일 자신의 SNS에 “한창 사랑받을 때 모습”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사진에는 ‘98. 10. 23.’이라고 표기된 날짜가 눈에 띤다.
1998년도에 촬영된 사진 속 엄정화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손 인사를 하고 있다.
엄정화는 “인스타그램으로 받은 98년도의 내 모습. 팬이 찍어준 것 같아요”라며 팬에게 사진을 받았음을 밝혔다.
사진을 본 팬들은 그가 활발하게 활동하던 90년대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 팬은 “안녕하세요. 정화 누나! 98년 10월 25일 경주문화엑스포에서 함께 사진 찍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팬클럽에서 제가 열심히 활동한다고 예쁘게 봐주셨죠. 요즘 왕성한 활동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추억을 되살려준 엄정화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엄정화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 센 언니로 구성된 ‘환불원정대’에 참여해 오랜 만에 가요 무대에 설 예정이다.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는 엄정화는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다”라면서 활동 포부를 밝힌 바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