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 왼쪽)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유스아고라 온택트 토론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양=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안양시는 청소년 정책의 촉매제인‘유스(Youth)아고라’온택트 토론을 최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가졌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청소년에 의한 진정한 의미의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선도적 모델을 발굴하는데 뜻을 두고 있는 유스아고라는 지난 7월 안양 지역 중·고교생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8월부터 멘토링 과정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교통, 안전, 인권, 노동, 복지, 교육, 환경 등의 분야에서 12개 팀의 청소년 정책 제안서가 완성됐고, 26일 만안청소년수련관서 온택트 토론‘가치 바꿀래?’란 주제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론은 수련관 도담소극장에 차려진 메인 무대에서 팀별 대표 청소년이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했고, 발표과정은 안양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토론의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이 오고 갔고 팀별 정책을 발표하는 사이에는 아카펠라그룹 ‘나린 ’이 무대에 올랐다.

이 날 발표된 제안정책 12개는 비대면 청중평가단 및 자문단 심사, 다음 달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5개 정책이 선정된다. 시는 최종 선정된 청소년 제안에 대해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 반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