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삼성을 대파했다.
NC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6-6 무승부를 거둔 NC는 2차전에선 투타조화 속에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있는 승리를 따냈다.
선발 투수 박정수가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신고했고,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삼성 타선을 1실점으로 묶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애런 알테어가 홈런을 터뜨리며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이밖에도 양의지, 박민우, 박석민, 김태군, 지석훈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 투수 원태인이 4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고, 불펜진도 NC 타선을 막지 못하고 대량실점을 허용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타선은 NC 투수들을 상대로 단 4안타에 그치며 공략에 실패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