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AL SOCCER UEFA CHAMPIONS LEAGUE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리스본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득점 기계로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을 갖는다. 지난시즌 유럽 최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은 2연패를 향해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시즌 역대급 골 폭풍을 몰고 온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그는 이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시즌까지 UCL 조별리그에서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9경기에서 만들어 낸 골은 무려 17득점이다.

역대 UCL 조별리그 최다 연속골 기록이다. 아직까지 10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는 올시즌 UCL에서 A조에 배정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잘츠부르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등과 격돌하게 된다. 레반도프스키에게는 큰 부담이 없는 상대들임에 틀림없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더 많은 연속 경기 득점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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