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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이적생 공격수 디에구 조타가 팀 통산 1만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조타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미트윌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치면서 팽팽하던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0의 균형을 깬 것은 조타였다. 후반 10분 리버풀은 아놀드와 샤키리의 패스게임으로 만든 골 찬스에서 조타가 완벽한 마무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 날 조타의 득점은 리버풀 창단 후 1만번째 골이다. 1982년 9월 랭커셔리그에서 조크 스미스가 구단 첫 골을 기록한 지 128년만에 만든 대기록이다.

리버풀은 조타의 결승골에 이어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미트윌란을 꺾고 승점 3점은 확보했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