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유튜브 채널 쀼TV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미라클.럽’ 1화를 공개했다. 이번 회는 ‘외모 때문에 이혼당한 여자’를 주제로 결혼생활 중 남편의 외모 비하 등으로 이혼한 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라클.럽’은 외모로 인해 삶이 무너진 이들에게 성형외과 전문의 등의 도움을 통해 삶을 개선하고 자존감을 제고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26살 김서진 씨는 외모 등으로 인해 식당 홀서빙은 물론, 카페 아르바이트 면접도 떨어지는 등 취업이 되지 않아 싱글맘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부정교합으로 발음이 부정확해 자존감도 크게 낮아진 상태였다.
김서진 씨는 "아이한테도 떳떳한 엄마로서 같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며 이번 미라클.럽 참가 이유를 밝혔다.
미라클닥터가 신청자의 상태를 보는 모습 l 쀼TV
미라클 닥터로 참여한 박상훈 성형외과 원장은 김서진 씨의 증상을 유심히 살피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부정교합 정도와 상태 등을 확인했다.
박상훈 원장은 "김서진 씨의 주걱턱은 외부에서 봤을 때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내부가 심각한 형태"라며 "솔직히 수술이 많이 어려운 경우다. 환자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서진 씨의 성형수술 가능 여부는 다음 주에 공개되는 미라클.럽 2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