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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건설·유통·레저산업 등을 영위하는 대보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개최한다.
KLPGA와 대보그룹은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보그룹 본사에서 ‘대보그룹 챔피언십(가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2021시즌 KLPGA투어로 열리는 ‘대보그룹 챔피언십’은 2021년 7월 대보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연 매출 약 2조 원 규모로 성장한 중견 그룹이며, 대보그룹이 소유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매년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인식에 참석한 대보그룹의 최등규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2020년을 KLPGA투어 대보그룹 챔피언십의 조인식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 또한 기업의 역할이자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판단하여 본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든 국민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희망과 위로를 받기를 기원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며,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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