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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박진영이 요요미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과연 성공할까.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이 만든 곡을 다른 가수에게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기대를 높였다.
JYP는 26일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박진영 하드대방출’ 프로젝트 첫 주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박진영이 만들어 놓고 발표하지 않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쌓인 곡을 JYP 소속 가수가 아닌 다른 가수나 일반인에게 주는 프로젝트다. 요요미가 발매하는 곡은 미국 컨트리 음악과 트로트 장르를 합친 ‘촌스러운 사랑 노래’다. 두 장르의 공통점인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가 담겼다.
JYP는 박진영과 요요미 모두 처음 도전하는 장르지만 훌륭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박진영 유튜브 채널에는 성내동 JYP 사옥에서 박진영이 요요미와 미팅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구체적 발매 일정 등도 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진영은 그동안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1위를 한 곡만 50개가 넘는 국내 대표 히트 메이커다. 2019년에는 이 곡들로 단독 공연을 하는 ‘넘버원 X 피프티’(NO.1 X 50)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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