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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도시괴담2(가제)’로 데뷔 첫 영화 도전에 나선다.
17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아린은 영화 ‘도시괴담2’에 캐스팅돼 출연을 확정지었다.
‘도시괴담2’는 지난해 8월 공개된 ‘도시괴담’에 이어 일년여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첫 시즌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당시 한국형 공포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호평 받았다. 도시에서 일어나는 괴담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린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 변신해 작품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제작은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과 쟈니브로스가 공동으로 의기투합한다.
아린은 웹드라마에 이어 이번엔 영화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4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에서 오나리 역을 맡아 첫 연기도전을 마친 바 있다. 스타 탄생 등용문으로 꼽히는 공포영화에도 캐스팅되며 대세를 입증했다. 아린은 이번 작품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 ‘도시괴담2’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아린이 소속된 오마이걸은 지난해 발매한 ‘살짝 설렜어’, ‘돌핀’이 모두 인기를 얻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라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팀 활동 뿐 아니라 개인 활동으로도 영역을 넓혀 ‘열일’ 중이다. 팀 막내인 아린 역시 다수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꽃길을 걷고 있다.
‘도시괴담2’로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선보일 아린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W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