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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이혜정(26·지티지웰니스)이 바디 프로필 화보를 공개했다.
바디프로필은 이른바 ‘몸짱’이 되기 위해 노력한 뒤 결과물을 사진에 담는 것을 뜻한다. 이혜정은 KLPGA 정규투어 복귀를 앞두고 8주간 혹독한 훈련으로 몸짱으로 거듭났다. 이혜정은 “바디프로필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20대의 아름다운 몸을 사진으로라도 남기고 싶었는데,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촬영하게 됐다. 정규투어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주변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부담은 있지만, 매주 전국투어를 하면서 새로운 팬과 만난다는 기분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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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긴 이혜정은 건강하고 대담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필드 위에서는 골프웨어이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 주로 보이는데, 화보에서는 자유롭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장신(174㎝) 특유의 긴 팔다리와 비율 좋은 몸매가 8주간의 노력을 대변한다.
올해 지티지웰니스 골프단 주장으로 선임된 이혜정은 지난 2014년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2차전과 지난해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했다. 정규투어에서는 2015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4위가 최고 성적이고,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정규투어에 출전한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