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화상을 통해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매우 영광이다. 이 상에 지지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이는 대한민국 배우 최초의 기록으로 오는 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윤여정은 ‘미나리’ 뿐 아니라 tvN ‘윤스테이’ 등에도 출연하며 영향력을 펼쳤다. 또 ‘미나리’로도 세계 각종 시상식에서 수십관왕에 오르며 배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5일 열린다.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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