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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MBN 뉴스 프로그램에 비상이 걸렸다. MBN에 이번달에만 두번째 확진자다.

MBN은 25일 “보도국 소속 작가가 2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3층 보도국 소속 약 150여명에 대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귀가 조처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레스룸’, ‘뉴스 파이터’, ‘뉴스 와이드’ 등 뉴스 프로그램들은 이날 결방하고 ‘알토란’, ‘동치미’, ‘현장르포 특종세상’ 등 제작 프로그램 재방송이 편성된다.

메인뉴스인 ‘MBN 종합뉴스’는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비상팀을 가동하는 것이어서 방송 시간이 일부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

프로그램 재개 여부는 보도국 직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MBN은 지난 2일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킹’에서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바 있다. 이번 달에만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