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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축구 영웅’ 유상철의 사망에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50세.
비보가 전해진 날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 전 감독의 사진과 함께 “믿기지 않는 소식, 먹먹해진다”라며 “우리의 영웅,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다가 만나요, 형”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우 김재욱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인생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형님 R.i.p.”라는 글과 함께 유상철 전 감독의 사진을 올려 추모했다.
배우 김성은의 남편이자 제주 유나이티드 FC 코치인 정조국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상철 감독의 2002 월드컵 시절 사진을 올리고 그리움을 전했다. 하리수도 같은 날, 유 전 감독의 부고 기사를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고인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울산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 등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뒤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이고, 장지는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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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