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법정 구속됐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정일훈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정일훈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정일훈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161차례에 걸쳐 1억3천여만원어치 대마를 매수해 흡입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5월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정일훈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3천30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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