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웰빙 영향으로 과일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프리미엄 과채류 유통 전문 기업 (주)다름달음(대표 김호철/이상현)이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상품개발(이상현)과 산지 발굴 및 상품 품질 검수(김호철)로 업무를 이원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맛과 당도가 뛰어난 프리미엄급 과채류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 협약을 맺은 국내외 기업들과 당도 높고 신선하며 건강에 이로운 특수 과일을 발굴하거나 과채 가공품을 개발하는데도 힘쓴다.

그 일환으로 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 참외, 스테비아 수박, 스테비아 멜론, 스테비아 옥수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허브 일종인 스테비아(Stevia)의 입과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 성분 ‘스테비오사이드’를 정밀 가압기술로 과채류 원물조직에 주입하여 식품 본연의 영양과 특성은 보존하면서 당도를 향상시키고 보존기간을 늘린 기능성 프리미엄 식품이다.

스테비오사이드의 당도는 설탕의 200~300배여서 단맛이 강하지만 칼로리는 100g당 2칼로리로 매우 낮고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당뇨 환자들의 식생활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식이섬유와 구연산, 아미노산, 칼슘, 철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식품으로 샐러드, 주스, 스튜, 볶음 요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주)다름달음 김호철 대표, 이상현 대표(오른쪽)
(주)다름달음 김호철 대표, 이상현 대표(오른쪽)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다름달음은 국내 유수 개발진과 공동으로 스테비아를 식품 원물에 침투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고, 천연 물질 추출·배합·주입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 업체는 전국 과채류 도매 시장과 온·오프라인 과일 가게,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해 과채류 유통 서비스의 롤 모델로 떠올랐으며 6차 산업 박람회에서 호평 받았다.

앞으로 스테비아 농법을 육류, 수산물에도 적용하여 시장을 확장하고 자연물에 존재하는 기능성 물질을 추출·판매하거나 약품, 식품, 화장품 등으로 제품화하는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탄탄한 국내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구상하는 김호철/이상현 공동 대표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신선 3day’라는 기치 아래 엄선한 과일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3일 이내 배송하고 유황 먹은 붉은 거봉, 황백 초당 옥수수, 코코넛칩, 명품 수제 떡갈비, 훈연 양념 막창 등도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