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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석 연휴에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봉사에 나섰다.
안 대표는 18일부터 19일 정오까지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에는 부인 김미경 교수도 함께했다. 앞서 안 대표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해 3월 대구의 동산병원에서, 지난 1월과 설 연휴에는 서울시청과 서울역에서 각각 의료봉사를 해 화제가 됐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SNS에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것은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보건 의료진의 헌신, 역대 정부에 걸쳐 발전하고 쌓아온 보건 의료 시스템 덕분’ 이라며 ‘정부의 공으로 포장해 국민께 감사를 받으려 하는 것은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가로채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7일 70%를 돌파한 것을 두고 ‘놀라운 접종 속도’라고 평가하자 ‘1차 접종률 강조는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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